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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야기

김하성, 2타수 무안타 침묵…다저스는 연장 11회 말 끝내기 역전승

by 발칙한정보2501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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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다저스 원정 경기에서 타석 침묵을 지켰습니다. 반면 LA 다저스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 11회말 극적인 4-3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 경기는 2025년 5월 20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맞대결로, 라이벌전다운 긴장감과 반전의 흐름이 돋보였습니다.


김하성, 2타수 무안타…볼넷·희생번트로 팀에 기여

이날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희생번트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2루수로 출전한 그는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선구안을 과시했지만, 이후 타격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경기 중반에 시도한 희생번트는 찬스를 살리기 위한 전략적 플레이로, 김하성 특유의 팀 중심적 야구 스타일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비록 타격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출루와 번트 등으로 최소한의 역할은 다하며 팀에 헌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저스, 연장 11회말 끝내기 드라마…역시 우승 후보

경기 후반부는 마치 영화처럼 짜릿한 반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샌디에이고가 먼저 득점하며 앞서갔지만, 다저스는 끈질긴 추격 끝에 9회 동점을 만들고, 연장 11회말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다저스의 윌 스미스가 기록한 끝내기 안타는 이번 시즌 다저스의 '위닝 DNA'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홈팬들의 함성 속에 경기장을 가득 채운 에너지는 팀의 저력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샌디에이고, 불펜 운영 아쉬움…김하성도 침묵

샌디에이고는 초반부터 선발 투수의 호투와 안정적인 리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잘 풀어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들어 다저스 타선에 밀리며 불펜의 힘 부족과 수비 실책이 겹쳐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김하성 역시 중심 타선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기대받았지만, 상대 투수진의 집중 견제 속에 무안타로 물러났고, 타격 리듬도 다소 정체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팬들의 관심은 김하성의 반등 여부

김하성은 올 시즌 꾸준한 수비력과 빠른 발, 뛰어난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격 기복이 뚜렷하다는 점은 여전히 개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라이벌전에서의 침묵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줬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은 그간 위기마다 반등을 해온 경험이 풍부하며, 팀 내에서도 믿음직한 내야수로 자리 잡고 있는 선수입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린다면 다시 주목받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저스, 리그 선두권 유지…가을야구 굳히기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키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연장까지 끌고 가는 접전 속에서도 집중력과 팀워크를 잃지 않은 점은 챔피언 후보다운 모습입니다.

특히 무키 베츠, 프리먼, 오타니 쇼헤이 등 핵심 선수들의 조화가 돋보였고, 마운드 운용도 비교적 안정적이었습니다.


김하성의 반등과 샌디에이고의 분위기 반전이 필요

다저스의 극적인 승리와는 대조적으로, 김하성과 샌디에이고는 리그 막바지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반등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특히 김하성의 타격감 회복은 팀의 승패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일정에서 샌디에이고가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김하성 역시 활발한 활약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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